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晴溪 梁泰奭 八旬 招待展(청계 양태석 팔순 초대전)

청계 양태석의 근작 행복도, 우주도, 초원도를 병행하는 왕성한 창작열 신항섭(미술평론가) 자연 연령 70대에 접어들면 노경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도 옛날 말이 돼버린 듯싶다. 80에 들어서도 왕성하게 현역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쩌면 70대야말로 오늘의 화가들에게는 황금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적지 않은 화가들이 70대에 들어서면서 이전보다 더욱 왕성하고 활발하게 창작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제는 연령에 대한 선입견도 깨지는 모양새다. 올해로 80줄에 올라선 청계 양태석의 경우에도 70대에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의욕적이고 창의적인 새로운 작업을 해왔다.이전의 작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작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이전의 작업이 새로운 작업에 의해 묻히기 십상..

나의 이야기 202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