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생수와 약수

청계 양태석 2013. 12. 6. 14:59

 

우리나라에는 약수와 생수가 있다. 같은 물이라도 명칭에 따라 생수와 명칭에 따라 약수와 생수로 변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시는 생수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러나 생수는 모두 암반에서 나오는 것을 생수라 하여 브랜드마다 특징이 있는 것처럼 만들어 가격차이가 있으며 선호도가 다르다.

5~60년대에 우리나라는 물을 사먹는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다. 대부분 수돗물을 먹거나 산에서 구해오는 샘물을 약수라는 이름으로 길러다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대부분 생수를 사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수입생수를 마시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 수입생수가 오히려 우리나라 생수보다 칼슘이 적었으며 다른 미네랄이나 마그네슘도 비슷하다는 발표를 했다. 국산생수는 500원에서 1,000원까지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입생수는 66,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 차이가 난다. 국내산은 대부분 암반수이지만 외국산은 캐나다산을 수입했는데 북극에 있는 얼음을 잘라서 녹인 것이라고 한다. 여러 나라 생수가 있겠으나 그 내용은 비슷하며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나는 집에서 정수기를 쓰고 있으며 화실에는 생수를 사용하고 있다. 정수기를 이용한 물을 마시고 있으나 아무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나는 개울물을 그대로 마시던 어린 시절에 비하면 정말로 격세지감이 든다.

우리나라 경제가 세계10대 강국으로 부상하고 7대 수출국에 들어가는 그야말로 큰 기적을 만들어낸 우수한 국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국민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으며 건강을 위해서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상식화 되어가고 있다.

어느 방송사에서 취재한 결과 제주석수라는 브랜드에서도 육지에서 생산한다는 것을 보고 브랜드에 속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모두 안전하고 믿을만하지만 그대로마시는 사람이 적으며 포장된 생수를 선용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사람들은 음료수를 마시면 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는 착각을 하고 있으나 큰 잘못이며 물을 마셔야 인체에 수분공급이 잘된다는 것을 전문가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건강을 위해 좋은 방법으로서 물을 마시는 것은 약을 마신다는 생각으로 마시면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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