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의 폐해 휴대전화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전화는 상대에게 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쓰는 것이 순기능인데, 이제는 그 본연의 기능을 넘어서 온갖 잡다한 지식과 오락 인터넷 등 카카오톡, 클라우드 등 새로운 데이터시대를 열고 있다. 수많은 기능을 다 이용하기는 어렵다. .. 수필 2013.07.01
작은 등산 오늘 나는 작은 등산을 했다. 산도 작은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지 않고 산중턱을 돌고 돌아 조금 오르고 내리는 작은 등산이다. 오르다가 내리막을 만나면 내려오는 쉬운 등산이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라 심심치는 않았으며 간간이 대화를 걸어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날씨가 31도라.. 수필 2013.07.01
김홍도의 예술과 인생 조선후기 화단의 거장인 단원 김홍도의 업적은 실로 지대하다. 조선의 삼원삼재 중 한사람으로서 수많은 화가들 중 가장 뛰어난 화가로 화단역사를 장식하고 있다. 김홍도는 인물, 산수, 화조, 영모, 초충, 불화 등 못하는 것이 없었으며 그린 그림은 모두 묘품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당대.. 수필 2013.06.28
신 용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신용(信用)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신용을 소홀(疏忽)하게 해서 인생을 망치는 경우는 종종 있다. 사람들이 신용을 가볍게 생각해서 평생을 망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요즈음처럼 사기(詐欺)꾼 많고 거짓말 밥 먹듯이 하는 시대에도 신용은 중요할 뿐 아니.. 수필 2013.06.28
그림에서 진리를 찾다 세상에는 진리를 찾아 평생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많다. 평생을 찾는 그 진리가 어디에 있는지 결국은 찾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다. 진리를 찾았다 해도 스스로 찾은 진리가 올바른 진리인지를 모르고 선지식인에게 물어오는 사람도 있다. 진리는 눈앞에 있고 그 .. 수필 2013.06.28
하늘에서 영혼을 봤다 6월6일 현충일을 맞이해서 국립현충원에 초대를 받았다. 아침부터 마음을 조이며 준비했다. 검은 옷으로 갈아입고 넥타이도 검은색으로 했다. 생전 처음 가는 현충원이고 국가를 위해 싸우다 유명을 달리한 순국선열과 호국영영들의 넋을 기리는 날이라 마음이 무거웠다. 식장에 도착하.. 수필 2013.06.07
어머님과의 마지막이별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만나고 죽으면서 마지막 이별을 하게 되어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어느 날 고향 형님 집에서 병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머님을 뵈었다. 얼마나 그리운 모자간이지만 서울에 있는 나로서는 옆에서 모시지 못하고 가끔 내려가서 뵙고는 곧장 상경하는 처지였.. 수필 2013.06.07
자녀교육의 세대차이 우리나라의 보릿고개가 없어지고 잘살면서 급변하는 사회현상이 모든 생활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두드러진 현상은 세대 차이에서 볼 수 있다. 6개월마다 세대차이가 난다는 말이 실감나는 현상은 가정교육에서도 볼 수 있다. 나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엄한부모 슬하에.. 수필 2013.05.28
좋은 일과 나쁜 일 고사성어(故事成語)에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다. 좋은 일에는 시샘하는 나쁜 일도 따라 다닌다는 말이다. 개인이나 나라일도 반드시 좋은 일만 있고 나쁜 일이 없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나 재수 좋으면 좋은 일이 줄줄이 터지는 경우는 있다. 요즈음 신조어로 호사다마를 (호)호.. 수필 2013.05.27
상(賞)의 실체(實體) 상은 순수(純粹)한 것이다. 상은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거나 공을 세운 사람에게 내리는 포상이다. 그러나 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상은 어느 분야이건 잘하는 사람이나 훌륭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므로 실로 공정해야한다. 어느 분양이건 상을 원하는 .. 수필 2013.05.24